▲18일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린 ‘2023년 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9일 섬산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섬유패션인들의 화합과 기부문화 전파를 위한 것으로 1100여명이 참가했다. 걷기대회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참가비 전액 및 성금은 섬유패션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활용된다. 참가비 장학금 기탁 누적액은 지난해 기준 4억2413만5000원이다.
섬산련은 섬유·패션의 주요 산지지만 그간 지리적 여건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던 대구와 부산 지역의 경우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개·폐회식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참여율 제고를 위한 경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42개사에서 4800개에 달하는 품목으로 확대됐다.
섬산련 관계자는 "경기와 공주를 비롯한 주요 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현지 업체와 함께 서울 행사 참여 확대를 통해 섬유패션인들의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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