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철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실장(왼쪽)이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보고서상 수상 후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오른쪽)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증권 |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교보증권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우수 보고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해왔다.
올해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제조·서비스·금융·공공부문 등 총 362개 기업 중 36개 우수 보고서를 선정했으며 금융부문에서는 총 32개 기업 중 교보증권 포함해 4곳이 선정됐다. 교보증권은 2년 연속 지속가능보고서상(KRCA)을 수상하게 됐다.
보고서는 사회·환경 영향의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을 평가해 기업이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최종 유효성 검증을 거친 결과 △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 △소비자 권익 보호 △고객만족 제고 △디지털금융 등 10개 중대 이슈가 선정됐다.
교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주요 사업부문 활동, 성과, 계획 등을 보고하고 사업별 부문장 사진을 실어 책임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인권경영에 대한 보고를 강화하고자 2022년 제정된 인권헌장 공시와 올해 1분기에 진행된 인권영향평가 내용을 스페셜 페이지로 실었다.
교보증권은 중대 이슈에 대한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파악해 내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추진과제 수립 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ESG는 금융이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꼭 필요한 경쟁력이자 상생"이라며 "앞으로도 ESG 성과를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소통해 ESG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