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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스키시즌 시작, 워터파크 무료이용 등 풍성한 혜택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4 15:10

24일부터 강원 주요 스키장을 시작으로 전국 스키장 차례로 개장

통합 시즌패스권, 무료 강습, 렌탈료 할인 등 다양한 개장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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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장한 강원 평창군 용평스키장에서 개장을 기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장만식 기자]강원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린 가운데 24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를 시작으로 전국 스키장이 속속 개장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이상고온으로 전국의 모든 스키장이 12월에 개장하였지만 올해는 지난해 보다 빠르게 이용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개장을 시작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특히 올 겨울은 엘리뇨 현상으로 우리나라로 수증기가 예년보다 많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 예년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고 특히 남부 지방에 폭설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눈이 많은 것으로 예보가 되면서 코로나 방역 지침이 전면 해제된 뒤 처음 맞는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어들은 일찌감치 시즌권을 구매하는 등 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스키장 이용객 수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크게 줄었으나 지난해에 코로나 팬데믹 이전수준으로 회복하였고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 스키장들은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인데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여러 스키장이 통합 티켓을 만들어 이용객들의 스키장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원도권 엘리시안·용평·웰리힐리파크·하이원 스키장과 경남 양산 에덴밸리리조트가 X5 시즌패스 하나로 스키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고 부모 구매시 1매당 19세 이하 자녀 한명은 무료 시즌권을 증정(발급비 5만원 별도 발생)하는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전국스키장개장일

▲ 2023~2024 시즌 전국 주요 스키장 개장일

24일 개장하는 평창 휘닉스파크는 고급화 전략으로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올 데이 패스 프리미엄’이 있으면 장비 대여, 보관, 점심식사, 스노우 빌리지 이용 및 워터파크까지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투숙객에는 개장 첫 2주간 스노우파크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투숙객 누구에게나 입문 강습과 장비렌탈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객실과 스키하우스 등에서 바로 슬로프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제공하여 스키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2월 22일부터는 투숙객, 시즌 패스 고객은 1시간 먼저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는 퍼스트 트랙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날 개장하는 용평리조트는 신상 제설기 30대를 도입하여 최고의 설질을 제공하고 전체 슬로프에 LED 조명을 보강하여 야간에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개장일엔 리프트 1만원, 장비렌탈 1만원 특가 이벤트를 제공하고 ‘월드스키어워즈 수상기념’ 스키장 오픈 특가이벤트를 개장일인 24일부터 12월15일까지 진행한다.

29일 개장하는 홍천 비발디파크는 시즌권 구매시 본인 렌탈 50%할인, 스노이랜드 30%, 강습 20%, 사우나 10% 혜택과 오션월드 1회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24년3월31일까지 객실 특별 요금을 적용한다. D멤버스회원에게는 리프트5시간 타임패스권 3매와 장비렌탈 50% 할인권을 묶은 세트권을 정상가 246,000원에서 할인가 105,000원에 판매한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개장일 12월 8일 하루 동안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리프트 50% 할인 및 장비 렌탈 1만원 파격 특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인 눈썰매장과 스노우월드를 운영한다. 스노우월드에는 4인용 가족썰매와 6인용 래프팅썰매가 있어 혼자 튜브썰매 탑승이 어려운 아이들도 즐길 수 있으며, 부모 세대들이 어릴적 타던 얼음썰매와 가족들의 추억을 남길 포토존도 마련했다. 또한, 콘도 숙소에서 가까운 마운틴 스키하우스 바로 앞에도 눈썰매장을 마련하여 리프트를 미운영 해도이용객들이 설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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