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 2'가 이번 주말에도 독주할 전망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 2'는 이날 오후 1시 예매율 53.4%로 1위를 기록 중이다. 13일 개봉하고 지금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전날 23만3000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68만6000여 명이다. 이번 주말 6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현재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베테랑 2'의 질주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천만 영화' 반열에 등극하는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은 개봉 25일 째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열혈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강력범죄수사대에 새로 들어온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와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