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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옻칠공예관, 옻칠카페서 특별한 전시·공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7 11:51

연말 다양한 문화행사·옻칠문화 어우러진 힐링 시간 마련

죽간칠서

▲원주 소초면에 위치한 웡주옻칠기공예관 옻칠카페

원주=에너지경제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원주옻칠기공예관은 옻칠카페에서 올 연말 다양한 문화행사와 옻칠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치악산 자락에 위치한 옻칠공예관을 2년 전 리모델링하며 30여평 공간을 모두 옻칠로 인테리어 한 옻칠카페 ‘죽간칠서(竹簡漆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예관 홍보와 옻칠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했다.

내달 1일부터 일주일간 신라연 옻칠 작가의 도태칠기 전시회가 열린다. 작가는 조형예술학박사이며 도태칠기 명인이다.

‘날 닮은 그릇, 날 닮은 공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도자기 찻잔 등에 다양한 컬러의 옻칠과 금박으로 디자인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16일 오후 3시에는 한국미술사 인문학 강사인 김영실 아트스토리텔러의 인문학강의가 있다.

‘나를 지켜주는 지갑 속 부적, 만원 속 그림의 의미’란 주제로 만원짜리 지폐 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미술사학자의 시각으로 재미있게 풀어놓는다.

김 작가는 숙명여대 회화과 졸업 후 대학원에서 미술사학과를 졸업, 동양그룹 서남미술관 큐레이터와 갤러리모노 관장 등을 거쳐 현재 프리랜서 아트스토리텔러로 활동 중이다.

또한 12월의 마지막을 색소폰 연주로 마무리한다.

30일 오후 2시 ‘꿈&들 봉사공연단’이 색소폰 연주로 송년기념공연을 연다.

2012년 창단해 봉사 공연을 하고 있는 ‘꿈&들 봉사공연단’은 케니지의 색소폰 연주곡과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다.

관람은 선착 순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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