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뚜기 김경호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 사진=오뚜기 |
오뚜기는 "전문적인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부사장이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서울 양정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20여 년 동안 액센츄어타이완 등 컨설팅 업계에 종사한 뒤 2009년 LG전자에 입사했다.
LG전자에 재직한 당시에는 CIO 정보전략팀장(전무),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넓히고, 체계적인 사업 인프라도 구축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뚜기는 김 부수장의 글로벌 시장 관련 높은 이해도와 사업 역량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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