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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단기 실적 매력 여전해...투자의견 ‘매수’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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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1일 아프리카TV가 단기 실적 전망이 밝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별풍선 지표 5억8000만개를 기록해 5월 이후 성장 정체를 탈피했다"며 "기저 효과를 고려해도 크게 반등했고, 3분기 기부경제선물 매출액 성장성 약화도 예측 가능했기에 실적 설명력에서 여전히 유용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달 별풍선 지표 역시 지난달 수준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아프리카TV의 기부경제선물 매출의 성장으로 4분기 연결 매출액은 967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광고 매출의 경우 지스타 2023에서 주요 게임사의 광고를 수주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최근 대형 플랫폼의 경쟁사업 출시 계획에 따라 e스포츠 중심의 트래픽 확보, 스트리머·유저 유입에 따른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의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다만 기부경제선물 등 핵심 사업 영역은 지켜낼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기에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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