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출범 7주년 기념행사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강 행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출범 7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처럼 말하고 "수협은행은 어업인을 비롯한 모든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100년 은행으로 지속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서강석 송파구청장, 유재훈 예금보험공사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총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수협은행 우수고객 명예지점장, 수협 회원조합 조합장 등 정관계와 수산업계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강 행장은 김영환 총장에게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재단과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수협은행은 2016년 12월 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새로 출범했으며 지난해 내부 출신 첫 여성은행장인 강신숙 행장이 취임해 올해 10월 말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인 당기순이익 3100억원을 시현했다.
강 행장은 "올해는 수협중앙회가 은행사업을 시작한지 60년이 되는 해이며,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시작하는 수협은행이 새롭게 출범한지 7주년이 되는 해"라며 수협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협은행 답게 △보다 새롭게 △수협은행을 넘어서 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인 수협중앙회 수익센터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수산금융 분야 국내 유일의 은행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아직 조직 내 남아 있는 낡은 관행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내 철폐하고 업무 프로세스, 인사, 조직문화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협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기념행사가 끝나고 송파구청 앞에 마련된 ‘우리 수산물 대잔치’ 행사장을 찾아 전국 각 지역별 명품 수산물을 구입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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