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일 의정부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해 녹양동 소재 실내빙상장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 유형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2024안전한국훈련은 전기화재로 실내빙상장 건물 붕괴 등을 가정해 최초 재난상황 접수부터 소방구조대 출동과 인명구조, 소화, 수습, 복구까지 전 단계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이뤄졌다.
특히 통합연계훈련으로 의정부시청 재난안전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시장)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본부장 부시장)가 실시간 상호 유기적으로 가동되는지 점검했다.
아울러 의정부소방서-의정부경찰서 등 15개 유관기관, 안전보안관 등 5개 민간단체에서 35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등 55대 장비가 동원돼 통합적인 재난협력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의정부시 토지정보과의 드론을 활용해 재난현장과 실시간 영상을 공유해 빠른 현장상황 파악 및 재난대응력을 강화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024안전한국훈련이 끝난 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역량을 강화해 재난에 강한 의정부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