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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목재문화체험장, 나무향기 가득한 목공 체험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5 11:50
목재전시체험관

▲정선목재문화체험장 졍경 사진=정선군시설관리공단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정상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에는 그동안 체험프로그램 1038명, 무료 관람 2423명 등 총 3461명이 다녀갔다.

정선군은 정선읍 광하리 16-6번지 일원에 국비 1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891.28㎡, 연면적 1409.96㎡,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하고 1층에는 DIY 체험실, 어린이 체험실, 기계공작실, 전시장, 2층에는 어린이 오감체험실로 조성했다.

정선목재문화체험장은 정선아리랑의 문화는 물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목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또 동강의 청정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시설로 조성돼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 가족체험장

▲정선목재문화체험장 목공 체험을 하고 있는 가족체험장. 사진=정선군시설관리공단

체험장에서는 나무와 공구를 사용해 생활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일반체험과 단체 체험으로 진행한다.

다목적 수납함, 미니 손잡이 박스, 우드버닝 액자 등 초급반 9종과 나무필통, 접이식 테이블, 티크 도마, 우드버닝 시계 등 중급반 13종 품목을 120분간 제작할 수 있는 성인체험과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다.

목재문화체험장, 목공 시계_1

▲유아반 맞춤형 체험 12품목 가운데 피노키오 시계, 공룡시계. 사진=정선군시설관리공단

특히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목재교육전문가의 지도 아래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단체 체험은 피노키오 시계, 공룡시계, 로봇, 비행기 등 간단한 소품 만들기를 통해 나무 소재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의 힘으로 특별한 생활소품을 만들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가족과 함께 국민고향정선의 아름다운 풍경 속 나무 향기가 가득한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주민 및 관광객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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