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CI. |
6일 업계에 따르면 트위치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수년간 한국에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고민과 노력 끝에, 트위치는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트위치가 밝힌 운영난의 이유는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망 사용료다. 앞서 트위치는 비용절감을 위해 최대 화질을 720p로 조정하는 조치를 취해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원성을 듣기도 했다.
이에 네이버의 신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트위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19일 치지직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 후 내년 정식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 대상으로 치지직의 사내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다. 오는 19일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중으로 정식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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