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제 3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에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
진 회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에 자리한 경찰청에서 경찰청, 굿네이버스와 함께 개최한 제3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에서 "서민들에게 큰 아픔을 남기는 금융사기를 막아낸 영웅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보이스피싱이나 불법 대부업과 같은 금융 범죄를 근절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은 2021년 7월 신한금융과 경찰청이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매년 말 열리고 있다.
이번 제3회 시상식에서는 수천억원을 유사수신한 불법 다단계 조직, 불법 대부업자,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등을 검거한 경찰관 5명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를 도운 시민 5명을 포함한 총 10명이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
진 회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영웅으로 선정된 경찰관과 시민에게 각각 경찰청장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1인당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신한금융은 2021년 7월 금융소비자보호와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 측 보이스피싱 대응자료를 기반으로 신한금융 임직원과 고객을 위한 보이스피싱 교육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정보 공유와 업무 협조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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