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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 운영…종이 사용량 90%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7 00:43
종이없는 스마트 회의

▲원주시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를 지난10월부터 운영하고 있어 종이 사용량을 90% 줄였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각종 회의에 태블릿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로 시간과 자원 낭비는 줄이고 업무 효율은 높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확대간부회의를 위해 회의장에 들어서는 간부 공무원들의 손에는 종이 자료 대신 태블릿PC 손에 들고 들어갔다.

원주시는 지난 10월 종이와 토너 사용을 절약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기 위해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를 도입했다.

태블릿PC는 2022년 정부합동평가 강원도 우수 포상금으로 마련했다.

원주시의 태블릿PC 도입 이후 한 달 평균 간부회의 종이 사용량은 860장으로 이전 8220장보다 약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의자료 수정 및 공유, 보관이 원활해져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방지는 물론 업무 능률까지 향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지원 기획예산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원주시가 작은 변화의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운영방식을 보완해 각종 위원회 및 관련 기관 등까지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를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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