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고격 경험을 제공하고 홈페이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PC나 모바일,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반응형 웹이란 웹의 해상도, 레이아웃 등이 기기의 스크린 환경에 따라 반응해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KB금융이 이번 개편에 중점을 둔 핵심은 크게 3가지로 다양한 콘텐츠의 제공, 접근성 강화, 사용자 편의성 제고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유저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기존 투자정보에 더해 채용정보, 디지털 콘텐츠 등 신규 콘텐츠 요소를 강화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우선 배치했다. 또 연관성 있는 메뉴별로 재배열해 홈페이지 내 주요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상단에 위치한 통합검색 기능을 신설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외에도 KB금융의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어도 추가 도입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된 홈페이지는 주제와 중요도에 따라 영역별로 구분해 정보의 가독성을 높였다.
스크롤 동작에 따라 화면이 확대되고, 카드 뉴스 정보가 표출되는 등 유저 중심의 테크니컬 요소를 도입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KB금융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기업 홈페이지는 회사 소식을 전하는 공신력 있는 온드미디어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저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KB금융의 고객과 구성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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