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0월21일 청소년 제안정책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발전 가치와 청소년 제안정책 공론장을 마련하고, 민-관이 함께 정책 전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소통하며 시정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에 의한 참여민주주의 실현 선도 모델을 발굴하고 청소년 민주주의 역량을 높이고자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광명시는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00만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광명시는 시정에 청소년 의견을 반영하도록 올해 제1회 시장 직속 청소년위원회 100인을 위촉해 청소년이 직접 동네 현안과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 교육청소년과와 광명시청소년재단을 필두로 광명시민단체협의회,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광명교육연대, (사)좋은 친구들, 광명시민주시민교육센터 외 공공-민관기관 등이 협력해 청소년 참여와 정책 실현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며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광명시 청소년위원회는 민주시민-정책-참여 교육을 진행하고 ‘모여라, 마을수다회’를 통해 마을 현안을 파악하고, 단체 등과 소통하는 역량을 길렀다. 아울러 6~8회 권역별 소그룹 활동과 볍씨학교, 광명서초등학교 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의제 9개를 합쳐 총 29개 청소년 제안정책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제안정책 공감콘서트’, ‘청소년 제안정책 보고회’ 등을 통해 시장, 시의원, 관계기관 및 부서와 심도 있는 토의 및 토론을 거쳐 중장기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모니터링도 지속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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