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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라오스 농림부 장관 만나 농업 발전 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8 02:04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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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라오스 농림부청사에서 펫 폼피팍 라오스 농림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중앙·지방정부와의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7일 펫 폼피팍 라오스 농림부 장관을 접견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라오스의 농업이 국가 GDP의 15%를 차지하고, 노동 가능 인구의 70% 이상이 종사하는 국가 핵심 산업이라고 언급하며, 스마트농업과 스마트 축산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과 가능성을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라오스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조언을 제시한 후, "농업은 세상의 근본이 되는 중요한 일이며, 라오스와 충남도가 협력하여 생명산업이자 미래산업인 농업에서 큰 성과를 이루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펫 폼피팍 장관은 "라오스는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등 큰 시장과 인접해 있지만, 기후변화, 소규모 생산, 전통적인 농업 방식 등의 문제점이 발전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충남도의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태흠 지사와 펫 폼피팍 장관은 라오스의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 분야에서 상호 혜택을 추구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라오스는 자연환경과 토양 조건에 따라 다양한 농작물을 생산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소비와 주요 대표적 수출 농작물로는 쌀, 옥수수, 밀, 콩 등이 있다.

또 다양한 과일도 유명하다. 주 생산 과일에는 망고, 바나나, 자몽, 파인애플, 드래곤 프루가 있으며, 커피와 차 종류를 포함해 채소, 조미료 작물, 향신료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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