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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특별초청공연, 평창서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8 22:16

10일 오후 3시 알펜시아 콘서트홀 무료(선착순) 공연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 초청공연 포스터

▲파리나무십자가 특별초청 공연 포스터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세계 3대 합창단 중 하나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특별초청공연이 오는 10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본 공연은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내한공연 투어 중 네 번째 공연으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올해 내한공연은 아이들의 합창이라는 현대곡을 시작으로 주여 자비를 베풀어주소서와 같은 성가를 비롯 다양한 곡들을 1시간 남짓 공연할 계획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진행해 자리가 제한된 관계로 인원 초과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907년 창단돼 오스트리아의 빈 소년합창단, 독일의 퇼처 소년 합창단과 더불어 세계 3대 소년 합창단 중 하나로 꼽는다. 뉴욕 카네기홀을 비롯해 바티칸 등 세계적인 곳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71년부터 내한공연을 하고 있다.

신양문 군 관광문화과장은 "세계적인 합창단이 평창군에 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앞서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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