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9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 Index)’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유동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대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며, 미래에셋증권이 포함된 금융서비스 부문(Diversified Financial Services and Capital Markets)에는 총 17개의 글로벌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평가기관은 미래에셋증권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과 계획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RE100 이행을 목적으로 올해 금융권 최초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장기 구매계약 및 태양광 VPPA(가상전력 구매계약)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에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평가받아 지난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증권업 최초로 리더십 등급인 A-를 획득하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발표된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 두 곳으로부터 2년 연속 A등급을 받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환경 캠페인’과 ‘소외계층 지원’을 테마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함께 고려한 ‘주주환원 성향 30% 이상’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여 지난 3년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자사주 1,000만 주에 대한 취득을 발표하여 11월 말 기준 약 70% 이상을 완료했고, 매입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다가오는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그룹의 핵심 가치에 따라 책임, 투명, 윤리경영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전문회사로서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높은 신뢰를 주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영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