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역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상점가에서 영수증 인증을 하면 일정 금액을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번 페이백 이벤트는 과천시가 경기도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보조금 2996만원에 시비 20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과천시 관내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별양동과 중앙동 상업지역, 과천스마트케이에서 페이백 이벤트는 진행된다. 해당 장소에서 이용한 영수증을 보여주면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은 5000원,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1만원, 10만 이상은 2만원까지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새서울프라자 입점 상점가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기간 내 이용한 영수증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우물터 앞에 마련되는 이벤트 부스에서 환급해주며, 제일쇼핑 입점 상점가를 28일부터 30일까지 이용한 영수증은 같은 기간에 제일쇼핑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환급해준다.
별양동 상업지역에서 22일부터 30일까지 상점가 이용 영수증은 28일부터 30일까지 벽산빌딩(별양상가로 7) 앞에서 운영되는 이벤트 부스에서 환급해주며, 중앙동 상업지역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상점가를 이용한 영수증은 28일부터 29일까지 고려빌딩(중앙로 129) 앞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환급해준다.
과천스마트케이(과천대로7길 20) 입점 상점가를 21일부터 30일까지 이용한 영수증은 28일부터 30일까지 월미당 앞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환급해 준다.
과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상권 매출 증대와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말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가 목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이번 소비 촉진 이벤트는 서민경제 근간인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가계에도 도움을 받고 지역상권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