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26-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6-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KODEX 26-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 이 상품은 AA- 이상 우량 신용등급 회사채 중심으로 투자해 국공채나 은행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약 연 4.20%다.
만기매칭형 ETF는 고금리 상황에서 투자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을 얻을 수 있어, 현 고금리 상황에 투자하기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KODEX 26-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AAA등급부터 AA-등급까지 우량 신용등급 회사채에 투자해 비교적 높은 안정성으로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적으로 정기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어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게다가 정기예금에 비해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를 하더라도 별도의 해지수수료 없이 매도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차별점도 있다.
이 상품은 안전자산에 해당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퇴직연금 자산관리 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추가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6-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업계 최대 168조원의 채권형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채권 전문가 삼성자산운용의 채권운용본부가 직접 엄선하는 우량 등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국고채나 은행채 대비 매력적인 금리 수준을 제공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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