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에너지공단 업무협약 모습. 사진=캠코 |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캠코의 공공개발 사업장의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업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공공개발 협력으로 ESG 경영 이행, △탄소중립 실천 관련 국제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앞으로 캠코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오는 2028년까지 총 46개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최적화 컨설팅을 진행해, 현재 등급수준 대비 약 41%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해 공공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의 든든한 정책파트너로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4년부터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약 3조 2000억원 규모의 공공개발 사업 총 99건을 추진해왔으며, 공공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감축한 제로에너지 빌딩을 공급하는 등 탄소중립 기반의 공공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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