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모델이 혜자도시락을 구매하면 천원기부하는 메리밀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
6년 만에 재출시된 혜자 도시락은 고물가 속에서 ‘혜자롭다’는 말을 다시 유행시킬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첫 상품이 출시됐던 올해 2월 중순부터 11월까지 도시락만 1790만 개가 판매됐다. 여기에 후속으로 선보인 혜자로운 김밥과 삼각김밥, 맘모스빵과 샌드위치까지 합치면 혜자로운 상품 판매량만 2180만 개에 이른다.
메리 밀 캠페인은 이 같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온 김혜자 씨 이름을 내 걸었던 만큼 소비자와 함께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 등 혜자도시락 10종을 구매하면서 ‘우리동네GS’ 앱에서 포인트를 적립하면 앱 내에 기부 스탬프가 생성된다. 소비자는 이렇게 생성된 스탬프를 기부하면 된다.
GS25는 소비자가 기부하는 스탬프 1개당 1000원을 적립하고 누적 적립금이 1000만 원이 되면 GS25가 해당 금액으로 ‘예소담 김치(5Kg)’ 약 500박스를 구매해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독거노인분들께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GS25 협력사 ‘예소담’도 함께한다. 예소담은 지난 10년간 김장철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 온 농업회사법인이다. 예소담 윤병학 대표는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자체적으로 200박스를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김효진 GS리테일 제휴프로모션팀 매니저는 "혜자로운 도시락은 출시 초기부터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안나의 집, 원주시 결식아동들을 지원하는 등 나눔으로 ESG(환경·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해 왔다"면서 "올 한 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준비한 캠페인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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