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김숙진(왼쪽)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그룹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14일 비비고 수상 소식을 전하며, "불모지나 다름없던 해외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하며 K-푸드를 글로벌 주류 식품의 위상으로 올려놓은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의 브랜드 부문 유일한 정부시상제도다.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 성과로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발해 대국민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순위를 매긴다.
올해 시상에서 비비고는 CJ CUP, KCON, LA레이커스와 파트너십 등 문화 마케팅을 전개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K-푸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지난 10여년간 대표 품목인 만두를 필두로 비비고의 국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미국을 포함한 주요 진출국가에서 만두를 포함한 치킨, 가공밥, K-소스, 김치, 김, 롤 등 비비고 글로벌전략제품 7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식품시장을 넓혀왔다. 올해도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K-스트리트 푸드’를 육성해 향후 글로벌 신영토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그룹장은 "CJ그룹은 ‘세계인이 일주일에 1~2회 이상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정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