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성과공유 발표회 현장. 사진제공=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회 1부는 개회, 고문단 소개, 표창, 인사말, 활동공유 2부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홍경선 사회와 노래, 시낭송 ‘겨울의 언어’ 김진영, 통키타 이정하, 천경연 노래, 중창단 순서로 이어지며 서로에게 응원이 되는 자리가 됐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은 생활편의 대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내용을 개량화-수치화를 올해 목표로 내걸었다. 탄소중립 실천운동으로 4월5일 식목일에 나무심기를 진행해 탄소흡수원을 만들고, 공장식 축산업에서 나오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고기 없는 월요일’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고기 없는 월요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개량화-수치화를 시도했다.
▲2023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성과공유 발표회 현장. 사진제공=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
8월22일 에너지의날을 맞이해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화석에너지 퇴출 재생에너지 강화를 촉구하고 9월6일 자원순환의날 하남시 미사 모노 라운지에서 자원순환 캠페인과 아나바다 장터 운영과 플로깅을 진행했다.
덕풍골 금잔화 한마당 축제, 나무고아원 힐링 숲 축제, 다문화예술단 축제에서 기후대응 퀴즈 맞추기로 기후위기 의식을 확대하고 모두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희대병원과 상호협약을 통해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회원 건강도 챙기고 있다.
▲2023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성과공유 발표회 현장. 사진제공=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
또한 하남시장-하남시의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각종 환경정책,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교산신도시 제로에너지 시티 조성을 제안했다. 특히 교산신도시 환경정책 간담회는 국회, 하남시, 하남시의회, LH,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설계부터 제로에너지 시티가 가능하도록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남시민과 함께 고니 축제와 고니 환송회를 통해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하남을 꿈꾸고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고니가 사는 하남 당정섬은 탄소흡수원 보고이며 생물 다양성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곳이다. 기후위기 대응 시민교육 일환으로 기후아카데미도 리빙랩 형태로 진행했다.
한편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은 2021년 4월22일 100여개 단체와 30여개 실천단으로 구성 출범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NS 소통방 운영을 통해 네트워킹을 하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