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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합금융, 5000억 유상증자…자기자본 1.1조 상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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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8월 우리금융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유상증자 결의안 통과에 따라 우리종합금융 자기자본은 1조1000억원을 상회한다. 이는 11∼20위권 중형 증권사 수준의 자기자본 규모다.

우리금융은 "향후 우리종합금융이 기업금융과 증권업무 분야 등 투자금융(IB) 경쟁력을 확보해 우리금융 비은행 경쟁력 강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는 "우리종합금융 유상증자는 영업한도 확대, 규제비율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우리금융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약"이라며 "앞으로 단계적 자본확충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 등을 확충해 우리금융 내 Deal Provider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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