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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 2억7300만원...목표액 초과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9 10:22

30~50대가 82% 기부...20대도 10%

강릉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

▲강릉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 사진=강릉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이 지난 18일 기준 2905건에 총 2억7300만원으로 올해 목표액(2억5600만원)을 초과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고향을 사랑하는 강릉 출신 출향인 및 강릉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직장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부금이 전월대비 288%가 증가했다.

연령대별 현황은 30~50대가 82%로 가장 많은 참여를 보였고 20대 기부자도 10%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가 동참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경기, 서울 순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내 주민들이 가장 많이 기부하며 강릉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기부자가 선택한 답례품은 총 2216건이며 돼지고기, 강릉페이, 쌀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강릉시는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대해 97%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는 향후 지역 특색이 반영된 답례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부자와 시민이 공감하는 기금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및 기부금 모금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염현찬 강을시 특별자치과장은 "강릉시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도 기부금 목표액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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