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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디지털금융센터, ‘슈퍼365’ 힘입어 예탁자산 4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1 11:35
메리츠증권사옥사진2

▲메리츠증권 사옥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디지털금융센터예탁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말 1100억원에 불과했던 디지털금융센터 예탁자산 규모는 ‘슈퍼(Super)365 계좌’가 인기를 끌면서 올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Super365계좌’는 신규고객과 기존고객 모두에게 그동안 일회성 이벤트로 적용되던 우대 혜택을 계좌기본 조건으로 적용하고 있다. 출시 1년도 안된 올해 11월 단일계좌로 예탁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상품 출시 후 예탁자산 1000억원 유치까지 200여일이 소요됐지만, 이후 추가로 1000억원을 예치하는데는 100일이 채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상승세다.

올해 12월 디지털금융센터 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응답자의 85.8% (매우만족 40.7%, 만족 45.1%)가 ‘슈퍼365 계좌’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의 최초 계좌 개설 이유는 ‘예수금에 주는 이자(87.9%)‘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실제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으로는 ‘저렴한 거래비용(31.9%)’이 이용 전 대비 크게 증가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실질 고객층을 파악하기 위해 보는 지표인 ‘전체 계좌 중 100만원 이상 잔고계좌 비율’은 ‘슈퍼365 계좌’의 경우 43%로 업계 최고수준이며, 1인당 평균 예치금액도 3200만원으로 고액자산가의 비율이 높다.

메리츠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관계자는 "디지털금융센터 고객을 위해 출시한 ‘슈퍼365 계좌’를 통해 예수금 수익과 신용 이자 모두 고객에게 환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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