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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구역 옥계지구 산업용지 8필지 13만㎡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2 14:15

광물제조업 등 7개 업종 대상...평당 분양가 49만9000원

옥계지구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위치도. 사진=강원특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동해안권자유구역청은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이하 옥계지구) 산업시설용지 분양공고를 22일부터 시작한다.

옥계지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1295번지 일원 38만3029.2㎡ 부지에 약 5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한 산업단지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 용지는 총 8필지로 분양 면적은 13만3631.8㎡, 분양 가격은 ㎡당 15만976원(평당 49만9094원)이다.

당초 옥계지구는 인근에 위치한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소와 연계한 첨단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고자 1차 금속 제조업(C24)과 연구개발업(M70) 업종만 입주가 가능했다.

최근 급변하는 산업 여건을 적극 반영해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C23), 전기장비 제조업(C28),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등 유치 업종을 7개 업종으로 확대해 다양한 업종의 국내·외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옥계지구 분양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분양 용지, 사진=강원특자도

옥계지구는 동해고속도로 옥계 IC 및 7번 국도가 연접해 있고 영동선 철도와 옥계항 등이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강릉과학산업단지, 북평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기업 협력으로 동반 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

옥계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외에 일반산업단지로 추가 지정돼 외국인 투자기업 외 국내 기업도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정착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영동지방의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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