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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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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2030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문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2 11:20

쇼핑·엔터·휴양·레저·문화 집약한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단계적 개발 추진…공공성 높은 시설 우선 완료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 추진’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성을 위한 협약으로 구체적인 사업 내역과 일정, 협약이행보증금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12만6000평)에 추진하는 관광단지 유원지 조성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2030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1차 개장, 2033년 최종 개점을 목표로 공사 계획을 3단계로 구조화해 순차 추진한다.

특히, 공공성이 높은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우선 스타필드와 함께 완료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오는 2025년 하반기에 부지 관리를 비롯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2027년 1·2단계 시설에 대한 착공을 개시한다.

총 투자비는 오는 2033년까지 1조 3403억 원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이행보증금으로 총사업비 중 토지·상가 비용을 제외한 금액의 10%인 635억 원을 단계별 착공 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한다.

아울러 신세계프라퍼티는 원활한 사업 진행과 안정적인 지역 세수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 후 90일 이내 스타필드 광주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2030년 광주에 선보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추진에 탄력을 얻은 만큼 착실하게 준비해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연간 3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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