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 입장 발표 직후 김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1975년생으로 한 비대위원장(1973년생)과 같은 1970년대생이다. 경북 안동·예천이 지역구이며 당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준석 전 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율사 출신이라는 점도 한 비대위원장과 비슷하다. 김 의원은 사법연수원을 35기로 수료한 뒤 변호사로 일하며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을 지냈다.
한 비대위원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서실장으로 김 의원을 임명한 배경을 묻자 "나랑 같이 잘 일하실 분이고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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