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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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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브,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8 17:13

연세사랑병원과 ‘한국형 인공관절’ 공동개발 주역
4번째 수상…美FDA 승인 대학병원·전문병원 도입

인공관절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PNK 인공관절. 사진=연세사랑병원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 스카이브(대표 강경탁)는 28일 "인공 무릎 관절용 베어링 컴포넌트(한국형 인공관절 PNK)로 ‘2023년 제 17회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4번째로 대한민국 특허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메디컬 기술력을 다시 입증했다.

스카이브는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과의 7년간 협력을 통해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인공관절을 개발했고, 올해 초에 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세브란스와 같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관절 전문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인공 무릎 관절용 베어링 컴포넌트는 에어갭 기술을 도입하여 체결의 편의성과 동시에 결합력을 유지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세사랑병원과 공동개발한 이 기술의 도입으로 베어링 컴포넌트의 체결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의사들의 수술 부담을 감소시키고 환자의 무릎 손상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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