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에너지경제 포토

서예온

pr9028@ekn.kr

서예온기자 기사모음




[신년사]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100년 기업 향한 도전 멈추지말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2 10:33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허연수 GS리테일 CEO(부회장)이 2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유통업 반세기에서 축적한 도전과 응전의 경험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을 오픈하며 유통업에 진출한 GS리테일은 1990년 국내 토종 브랜드 편의점 GS25를 오픈하고 1994년 국내 최초 TV홈쇼핑 GS샵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유통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 50년간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주력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지켜왔지만 올해는 업종 내 경쟁 심화,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이커머스 영향력 확대 등 그 어느 해보다 도전적인 경영 환경을 마주하고 있다.

이에 허연수 부회장은 유통업 반세기를 넘어서는 올해가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고객, 유통, 경영, 문화 등 4가지 관점에서 △고객 중심 사업 구조 혁신 △차별화된 히트 상품 개발 △DX 기반 성과 창출 △GS 웨이(GS Way) 조직문화 실천을 골자로 하는 24년 경영전략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는 "지난해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부진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재편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어려움 앞에서 멈추거나 위축되기보다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pr9028@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