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4회 독서마라톤대회 우수완주자 28명선정

▲안양시 2023년 제4회 독서마라톤대회 우수완주자 28명 시상.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2023년 제4회 안양시민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완주자 28명과 우수완주팀 10개를 선정해 표창을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참가자가 작성한 독서기록일지를 도서 1쪽당 2미터로 환산해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온라인 독서 캠페인이다.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는 2020년부터 매년 대회를 진행해왔다.

작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2023년 제4회 대회에는 1810명 시민이 참여해 560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개인 부문에선 독후감 심사를 통해 28명이 우수완주자로 선정됐고, 단체 부문은 최다 일지 등록 기준으로 10개 팀이 선정됐다.

안양시도서관은 일반 최우수 완주자 이주연씨의 ‘당신이 아름답지 않다는 거짓말’ 등 독후감 우수작 28편을 안양시도서관 글모음집 ‘안양사랑’에 수록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상식에서 "2024년에도 많은 시민이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가족과 친구와 동료, 그리고 연인이 함께하는 독서생활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