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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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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매각 …재무구조 개선 전망 [삼성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7 07:51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I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체결로 대규모 자금 유입되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27일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5년 1분기 중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면서 “최종 계약 체결에 따라 다른 변수가 없다면 2025년 1분기 중 매각 대금인 2조원이 현금 유입되게 되는데, 이는 2023년 자기자본 8.7조원 대비로는 23%에 해당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해당 매각 대상 자산의 장부가액은 추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처분 손익을 따지긴 어려우나, 올해 안으로 E6 2개 라인의 감가상각이 종료된 이후 내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으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의 모습은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26일 LG디스플레이는 공시를 통해, 중국 광저우 대형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중국 패널업체인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LGD 본사가 보유한 LGD CA(China)법인 지분 51%,와LGD GT(Guangzhou Trading)법인이 보유한 LGD CA법인 지분 8.5%, 그리고 LGD 본사가 보유한 LGD GZ(Guangzhou)법인 지분 100%다. 총 매각 대금은 2조 25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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