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중앙도서관 ‘지능형 안내로봇’ 운영…이름공모

▲의왕시중앙도서관 안내 로봇.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책마루에 이용객을 위한 지능형 안내 로봇을 설치하고 오는 9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지능형 안내 로봇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주요 시설 안내, 방문객 길 안내, 음성인식 기반 대화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안내 로봇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도서관 이용 및 도서위치 안내, 프로그램 정보전달 등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앞으로 운영할 다양한 행사에 안내 로봇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일 "지능형 안내 로봇 도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 호기심과 상상력을 끌어내기 위한 도서관의 노력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중앙도서관 안내 로봇 이름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

한편 의왕시는 1월9일부터 15일까지 중앙도서관 안내 로봇 이름을 공모한다. 의왕 특색을 담은 로봇 이름을 작명해 QR로 연결하거나, 중앙도서관 누리집(공지사항)를 확인 후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의왕시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