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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격파격 선언…"장바구니 물가 절감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4 09:02

매월 핵심 식품 3개 선정 초저가 판매
1월엔 삼겹살·대파·호빵 30~40% 할인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 이미지

▲이마트 가격파괴 선언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새해 출발과 함께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2024 가격파격’을 선언하고, 5일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가격파격 선언’은 세 축으로 이뤄진다. 먼저, 매월 식품들 가운데 ‘키(Key) 아이템’ 3개를 뽑아 초저가로 제공한다. 동시에 구매 빈도가 많은 주요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을 월별로 역시 초저가에 판매한다.

월별 가격파격 식품 3종은 ‘인기 먹거리-채소-가공식품’에서 1개씩 선정한다. 이마트 바이어들이 시기별 상품 수요를 파악하고 가격 관리가 가능한 정도까지 꼼꼼히 따져 상품을 추린다고 설명했다.

5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판매되는 ‘1월 가격파격 3종’은 삼겹살·대파·호빵이다. ‘가격파격 삼겹살’은 국내산 돈삼겹살 및 목심이 100g당 1780원에 제공된다. 정상가보다 약 30% 저렴하고 종종 열리는 행사 가격보다도 10% 가량 싸다.

흙대파는 1봉당 2980원으로 정상가 대비 40%, 행사가 대비 25% 저렴하다. 대파는 최근 가격 폭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걸 고려해 선정됐다.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 8입’은 판매가 3980원으로 4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다.

가격파격 선언의 또 다른 축인 가공식품(28개)과 일상상품(12개) 등 총 40개 상품은 소비자들이 평소 장바구니에 자주 담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즉석밥, 생수, 우유, 식용유, 치약, 화장지, 샴푸 등 장보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들이다.

이마트는 2월에도 분기에 한 차례씩 ‘반값’을 내세운 ‘가격 역주행1993’ 한정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새해와 함께 시작하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가격 리더십을 확실히 구현하겠다는 것"이라며"지속적인 초저가 관리로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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