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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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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괄정비 ‘초읽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4 21:27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그린벨트(GB) 우선해제지역(뒷골 등 10개 지구) 내 도시계획시설 실효시기가 오는 2025년 도래함에 따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일괄 정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과천시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비대상 시설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 및 뒷골 등 GB 우선해제지역 거주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정비(안)에 대해 의견을 듣는다. 관련 자료 확인과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기간 동안 과천시 도시정책과로 방문하면 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란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일부터 1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로,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일부터 2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경우 그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효력을 잃는다.

정비대상인 장기미집행시설은 도로 20곳, 주차장 7곳, 공원 16곳, 녹지 7곳, 광장 1곳, 공공공지 17곳, 도서관 1곳, 하천 2곳 등 71곳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과천시는 작년 5월 ‘과천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용역’에 착수했다.

현장조사를 통해 지구별 여건 및 집행 가능성, 조성효과 등에 대해 검토를 완료하고 용역 추진사항에 대해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과 공식 SNS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반영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안)을 확정하고, 이후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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