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CI. 두산로보틱스 |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5일 4%대 하락하면서 주가가 10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주가 약세에 장 초반 한때 10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5400원(4.95%) 하락한 10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주가가 급등하며 12만1800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10거래일 만에 15% 가량 하락했다.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하락한 데는 이날 44만1998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다.
이 영향으로 두산로보틱스는 장 초반 주가가 9만92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지난해 12월15일 9만4500원에 마감한 이후 줄곧 10만원선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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