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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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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일 변호사, 경기북부 최초 ‘아너 변호사’ 등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5 10:25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 약정 체결

임현일 변호사 4일 성금 1억원 의정부시에 기탁

▲임현일 변호사(왼쪽 세번째) 4일 성금 1억원 의정부시에 기탁.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현일 변호사가 4일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5년 약정으로 기부하며 경기북부 변호사 중 첫 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등재됐다.

이날 의정부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는 임현일 변호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노진선 본부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5년 이내 1억원 이상을 기부-약정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어디에 기부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던 임현일 변호사는 의정부에서 활동하는 기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권유로 가입을 결심했다. 본인 법률사무소가 의정부에 있는 만큼 의정부시에 지정 기탁은 당연한 처사라 마음먹었다.

이로써 임현일 변호사는 경기북부 전체 변호사 중 첫 번째이자, 올해 경기북부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2006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14년 의정부지방법원 인근에 변호사 임현일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현재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감사, 의정부지방법원 후견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임현일 변호사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소속으로 경기북부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성실하고 친절한 법률상담으로 도민의 권리구제 및 경기도 무료 법률상담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서울고등법원 의정부 원외재판부 유치운동에 힘써 2015년과 2021년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대한변호사협회에서 표창을 받았다.

임현일 변호사는 가입식에서 "의정부에서 개업한지 이제 11년째 돼가는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계속 관심을 갖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선 본부장은 이에 대해 "의정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임현일 변호사께 깊이 감사하다"며 "2024년 경기북부 1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줘 따뜻한 새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저소득가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임현일 변호사께 감사하다"며 "2024년 시작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해줘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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