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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카스타드 세균검출 사과…"제품 92% 회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7 12:44

향후 생산제품 매일 품질검사 거쳐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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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오리온 카스타드 매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오리온이 카스타드 제품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발표 관련해 해당 제품 회수와 사후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리온은 "문제가 된 2023년 12월 22일에 생산된 카스타드 제품은 현재 시중에 출고된 물량의 92%가 회수됐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당사는 식약처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문제가 된 제품의 생산일자 전후 제품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다"며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3일까지 생산된 제품의 자체 검사 결과 해당 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의 우려를 불식시켜 드리기 위해, 식약처와 함께 이미 생산됐거나 향후 생산되는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매일 외부 공인기관의 품질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후 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이 카스타드 제품 회수에 나선 것은 최근 정부로부터 카스타드 제품 회수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오리온 제4청주공장(충북 청주시)서 제조·판매한 소비기한이 ‘2024.6.21’로 표시된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며 회수 조치를 명령했다.

오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감독 하에 원일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며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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