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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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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미국 부에나파크서 ‘안산 세일즈’ 진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1 04:43
안산시 경제사절단 9일 미국 부에나파크시청 방문

▲안산시 경제사절단 9일 미국 부에나파크시청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방미 중인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이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시청을 공식 방문해 세일즈 활동을 이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잔 손(Susan Sonne) 부에나파크 시장, 조이스 안 부시장(한국계), 호세 시의원 등을 만나 양 도시 우호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근 시장은 간담회에서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분야 등에 두루 걸쳐 두 도시 간 교류협력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안산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어필했다. 특히 안산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유치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부에나파크시는 인구 8만여명 중 한인 인구가 15%에 달하는 오렌지카운티 내 대표적인 한인거주 지역으로 한인 인구 영향력이 크다. 작년 10월 부에나파크시는 오렌지카운티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민근 시장은 "부에나파크시가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되는 등 한인 분들의 영향력이 큰 도시와 교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와 부에나파크시는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친환경과 교육 등 공통의 시정 목표를 갖고 있다"며 "향후 양 도시가 공통적 관심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리적 이익을 공유하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잔 손 시장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 경제도시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부에나파크시를 방문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안산시와 부에나파크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찾아 협력관계를 진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비즈니스맨을 자처한 이민근 시장은 다음 일정으로 ‘CES 2024’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안산 기업들 홍보 지원 및 참관단을 격려하고 최신 기술 주요 트렌드 동향을 파악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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