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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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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소정보시설 활용’ 시민안전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1 19:18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와 ‘진접읍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이하 안전네트워크)’는 10일 주소정보시설(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을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지역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안전네트워크는 9개 사회단체와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지역안전협의체로, 작년 6월 출범 이후 도로 배수로 점검 및 물놀이 안전 캠페인 등 시민안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남양주시 ‘주소정보시설 활용’ 시민안전 확보

▲남양주시 ‘주소정보시설 활용’ 시민안전 확보. 사진제공=남양주시

올해 들어 안전네트워크는 지역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첫 행보로 남양주시 도로명주소팀과 협력해 진접읍 팔야리-부평리 등 구도심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대상지 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에 겨울철 안전대비 요령 등 안전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삽입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신고 및 대처가 가능하도록 예방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안전네트워크 소속 진접읍 주민자치회에서 사업비 300만 원을 후원해 QR코드가 삽입된 건물번호판을 250곳에 추가 설치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날 사업현장 점검에 나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QR코드가 삽입된 주소정보시설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스캔해 겨울철 안전정보와 내 위치를 확인하는 등 신년 초부터 시민안전을 위한 현장행보를 본격화했다.

남양주시 ‘주소정보시설 활용’ 시민안전 확보

▲남양주시 ‘주소정보시설 활용’ 시민안전 확보. 사진제공=남양주시

김행심 안전네트워크 단장은 "앞으로도 주인의식을 갖고 다양한 안전예방 활동을 추진해 살기 좋은 진접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에 대해 "관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는 진접읍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남양주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진접읍 주민자치회 주도로 출범한 안전네트워크는 오는 1월 말 간담회를 통해 안심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 및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제설봉사 및 한파쉼터 점검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안전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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