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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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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50억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1 20:52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주는 제도다. 안양시는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해 연간 1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영업한 사업장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 중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사업자별 보증한도는 5000만원이다.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에 특례보증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안양시는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을 대출받은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율 중 최대 2%p까지 지원한다. 다만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경우에 한해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약기관은 새마을금고 9곳(중부-안양-협심-제일-만안-북부-동부-남부-동안)과 신협 5곳(새안양신협 3곳-미래신협 2곳)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자 지원 등 금융지원이 소상공인 위기 극복 발판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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