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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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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택시 32대증차 확정…승차난 해소 ‘단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2 07:05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택시 승차난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을 위해 추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음으로써 택시 32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의 택시 보유 대수는 794대에서 826대로 늘어난다.

파주시 택시 대당 인구수는 현재 626명 수준으로 전국 평균 기준인 309명에 비해 부담률이 두 배를 상회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택시 부족으로 승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작년 인구증가 시-군이 택시를 추가 공급할 수 있도록 택시 총량제 지침을 보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택시 총량 재산정을 추진하는 등 택시 추가 공급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2023년 12월, 파주시가 제시한 제4차 택시총량 재산정 결과가 경기도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4일 택시총량 고시로 확정됨에 따라 총량 재산정을 통해 택시 증차 32대가 확정됐다. 파주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2일 "인구가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택시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시민이 택시를 이용하는데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택시 추가 공급으로 시민 불편이 완화되길 기대하며, 연내에 합리적인 공급기준을 마련해 택시 추가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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