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몰이 부천시에 개설한 국내 최대 규모의 현장 체험 매장.이곳에서 각종 시니어 용품의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사진=그레이스케일 |
그레이몰 오프라인 매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복지용구를 포함해 750가지가 넘는 다양한 시니어 상품을 체험하고 직접 비교하면서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제품군별로 장단점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으며, 매장 규모는 약 250㎡이다.
이 매장은 휠체어, 전동침대, 이동변기, 인공지능 돌봄 로봇, 인지기능 검사 치매진단기기, 안전한 근력 운동기구,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도어락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했다.
화장실과 세면대에 목욕의자와 다양한 종류의 안전손잡이가 설치된 욕실존, 여러 종류의 전동침대와 자세변환용품 등으로 안전하고 포근하게 꾸며진 침실존, 인지활동을 위한 플레이북과 안마베드로 꾸며진 서재존 등 생활 공간별로 관련 용품의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휠체어나 보행기를 구매 전에 직접 타볼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현재 국내에서 시니어 용품의 경우 영세한 유통구조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레이스케일의 이준호 대표는 "시니어 제품들은 질병을 경험한 후 구매하게 되는 생소한 분야인데 비해 막상 구매할 때에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매장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 오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요양종사자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돌봄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B2B 비즈니스를 위한 허브 매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