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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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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어린이집 지원 확대로 보육질 향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3 18:33
강수현 양주시장-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11일 간담회 진행

▲강수현 양주시장-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11일 간담회 진행.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어린이집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11일 진행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양육 문제는 정부와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해결할 주요 과제라며 자녀양육 경제적 부담 경감과 영유아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올해 어린이집 보육정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현재 공립어린이집 38곳에 신규 10곳을 추가 개원해 총 48곳(공립 보육시설 24% 증가)로 확충하고 공모를 통해 가정-민간 어린이집 1곳당 최대 1000만원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저출생 및 현원 감소 등 어린이집 운영난이 가중되면서 어린이집 간 협력 및 상생을 통한 ‘미래 지향적 보육운영 모델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3년 장애아 보육특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동부권 모아 어린이집’ 1개 그룹을 시범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서부권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아 보육수요 증가에 안정적인 장애아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장애아 통합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운영비 월 3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생 수와 상관없이 일괄 200만원씩 지급하던 첫만남이용권을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해 차등 지원한다.

부모급여도 0세 100만원, 1세 50만원으로 증액되며 선도 교육청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을 통해 3~5세 어린이집 재원 유아에게 1인당 월 4만5730원 급식비가 추가 지원돼 급식의 질 향상과 보육 서비스 제고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양주시는 자체 예산을 확보해 △어린이집 우유비 △비농촌지역 보육교사 교통비 △보육교사 장기근속 수당 △어린이집 냉난방비-안전점검 수수료-안전공제회비-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한 영유아 부모 및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강화로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11일 간담회 진행

▲강수현 양주시장-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11일 간담회 진행.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어린이집 보육정책 및 지원 확대로 보육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어린이집연합회와 소통 강화로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교직원 애로사항을 수시로 듣고 함께 고민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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