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6일(목)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실감형체험관 17일개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4 09:29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7일 수요일부터 기존 과학탐구실 자리에 증강현실(AR) 체험공간인 실감형체험관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들어간다.

군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린이도서관 개관 당시 설치된 노후 과학탐구실을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환경을 개선해 실감형체험관을 조성했다.

실감형체험관은 4면 체험존과 AR컬러링존, AR터치북으로 구성됐다. 4면 체험존에선 바닥을 포함한 4면에 투영되는 내용을 모션 인식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체험할 수 있다. AR컬러링존은 종이 도안에 색칠한 그림을 스캔하면 증강현실에서 그림을 볼 수 있다.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실감형체험관 출입구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실감형체험관 출입구.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실감형체험관 내부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실감형체험관 내부. 사진제공=군포시

4면체험존은 ‘군포시도서관 실감여행’과 ‘EBS 스토리북’ 콘텐츠를, AR컬러링존은 ‘폴리 시티 군포’와 ‘파브르의 곤충탐험’이 시간별로 운영된다. AR터치북은 자유롭게 대형 모니터를 터치하며 명작 동화를 상호작용하며 읽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증강현실을 체험하는 도서관이 인근에 없어 시민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감형체험관 이용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하고 미래지향적 독서를 경험해 도서관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증강현실 체험공간인 실감형체험관 이용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gunpolib.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