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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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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선수노조 상금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4 20:02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정윤건 경륜선수노조 위원장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정윤건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 위원장.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12일 상금협약에 대해 최종 합의하고,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교섭대표노조인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작년 10월부터 4개월간 총 14회에 걸친 상금교섭을 진행해, 상호간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상금 1.7% 정률 인상으로, 인상분 전액을 성적상금에 반영했다는 점이다.

이번 상금협상 체결로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경륜 고객에게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복수노조 체제인 경륜선수를 하나로 통합하는 순기능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륜 최고 경주인 그랑프리 최종 우승자에게는 기존 7000만원에서 1000만원 인상된 80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되고, 순위별 상금 차등 폭을 넓혀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게 됐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상금 협상이 해를 넘기며 아쉬움은 있었으나 공단, 경륜선수, 경륜 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안으로 결정됐다. 이를 통해 경륜개장 30주년을 맞은 올해 경륜을 사랑해주시는 고객에게 최고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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