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6일(목)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고양시 화전보도육교 ‘철거’…17~19일 공사진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5 08:43
고양특례시 화전보도육교 철거 위치도

▲고양특례시 화전보도육교 철거 위치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7일 화전보도육교 철거공사로 ‘2024년 안전 최우선 도로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는 작년 이용률이 낮고 사용기간이 30년 이상이 지나 낡은 화전보도육교 철거를 결정했다. 결정에 앞서 지역여건 및 주민의견을 존중하고자 설문조사 및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이 78.3%, 일평균 이용자가 9명으로 나타나 철거 결정을 뒷받침했다.

고양시는 화전동 중앙로에서 이뤄지는 철거공사인 만큼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보행자 안전 확보 및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야간공사를 시행한다.

특히 육교 상부 인양은 버스 운행시간을 최대한 피해 19일 오전 1시30분에서 2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약 30분간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유병준 도로건설사업소 도로관리과 팀장은 "화전보도육교 철거공사에 대해 TBS교통방송 안내, 도로 전광판 공사문구 표시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며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중앙로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통제구간과 시간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