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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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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AED 설치…전국최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5 09:39
파주시 향양리체육공원 태양광 옥외용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파주시 향양리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 태양광 옥외용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심정지 환자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체육시설 48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실내와 실외 공공체육시설 전체에 AED 설치는 파주시가 전국 최초다.

실외 공공체육시설에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AED가 없어서 대처하지 못하거나 주변 실내 공공체육시설에서 AED를 가져오는 동안 제세동 처치를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파주시는 작년 12월 기존 실내시설에만 설치되던 AED를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과 같은 실외 공공체육시설 전체에도 확대 설치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 AED 설치는 기존 17대에서 59대로 크게 늘어났다.

파주시 운정건강공원 내 게이트볼장 심폐소생술 교육

▲파주시 운정건강공원 내 게이트볼장 심폐소생술 교육.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매년 54만명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시민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AED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오는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방송에서 심장정지로 사망하는 얘기들이 나오는데 공공체육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고 관련 교육도 진행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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